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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는이야기

2급감염병 원숭이두창(Monkeypox)의 증상과 치명률(예방백신/감염전파경로)

by 낭만여행자 2022. 6. 1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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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펜데믹이 서서히 종식되는 이러한 시기에 갑자기 뉴스에 화제가 되고 있는 신종 전염병이 있습니다.

여러분들도 많이 들어보셨던 원숭이 두창이 그것인데요.

또 이것때문에 해외여행을 못가는 상황이 벌어질까봐 걱정이 되는것은 사실입니다.

그리고 올해 6월 부터 질병관리청에서 원숭이두창을 2급감염병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.

그래서 오늘은 이 원숭이 두창에 대한 내용을 심플하게 정리했습니다.

 

 

원숭이두창이란?
(Monkeypox)

이 질병은 1958년에 처음 발견되었는데 연구를 위해 원숭이들을 사육하다가 수두와 유사한 질병이 발생하여 원숭이 두창이라고 이름지었다고 합니다.

원숭이들에게서만 발생하던 이 질병이 처음 인간에게 감염된 사례는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 되었고 그 이후 나이지리아, 코트디브아르, 콩고, 카메룬, 가봉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풍토병처럼 여겨지게 되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증상과 치명률, 감염전파경로

 

원숭이 두창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열 발진성 희귀질환으로 혈액, 체액, 피부의 직/간접 접촉이나 감염비말에 의해 사람 간 전파됩니다.

바이러스에 감염되면 5일에서 21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, 두통, 요통, 근육통, 근무력증을 보이다가 발진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. 이런증상이 2주에서 4주간 지속되기도 하며 두창으로 인한 치명율은 3%~6% 정도입니다.

 

 

 

백신은 있나?

 

원숭이 두창은 감염사례가 보고된지 오래되었고 아프리카에서는 이미 풍토병화 되어 있기 때문에 백신이 존재합니다.

현재 이 백신의 경우 85%정도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코로나처럼 대규모 접종은 필요없으며 두창감염자와 밀접접촉한 경우에만 접종할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.

 

 

 

현재는 아프리카와 서유럽/북아메리카에서 주로 발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아직 발병환자가 없지만 마냥 안심할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.

세계보건기구(WHO)에서도 원숭이두창에 대해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적용할수도 있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단계인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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